Tingla PUBLIC RELATINS

팅간 자동차소식

PR광장 팅간 자동차소식

“왜 계속 고장나?“ 자동차 정비 불량 피해 해마다 급증세

조회수 : 151
작성일 2025.07.21 작성자 관리자

“왜 계속 고장나?“ 자동차 정비 불량 피해 해마다 급증세

 

 

자동차 정비 후 차량 손상 등 정비 불량과 과도한 비용 청구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.


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5월까지 3년 5개월간 접수된 자동차 정비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총 953건으로 집계됐다.

피해 사례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.

실제 2022년 234건, 2023년 253건, 지난해 355건 등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. 올해 5월까지도 벌써 111건이 접수됐다.

피해 대부분은 정비 불량(699건·73.3%)에서 비롯됐다. 정비 이후 차량이 손상됐거나, 하자가 다시 발생한 경우다.

사전 안내 없이 수리비나 진단료, 견적료 등을 과도하게 청구하는 ‘제비용 부당 청구’도 173건(18.2%)에 달했다.


심지어 일부 정비업체는 최초 안내액보다 1.6배 높은 비용을 청구하기도 했다.


그러나 피해구제 신청 953건 중 배상·수리·환급으로 합의된 사례는 352건(36.9%)에 그쳤다.

소비자원은 차량 고장이나 과잉 정비가 의심되더라도 일반 소비자가 사업자의 책임을 규명하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.

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“자동차 정비를 의뢰할 때 점검·정비 견적서를 받아 견적 내용과 금액을 미리 확인하고, 정비 완료 후에는 현장에서 정비 결과와 차량 손상 여부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”고 조언했다.

양병웅 기자


출처 : 전북도민일보(http://www.domin.co.kr)